3·5동 구간 LED·청사초롱 설치
이색 분위기, 상권 활기 회복 기대
이색 분위기, 상권 활기 회복 기대
어스름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고성시장은 또 다른 빛이 시장을 비추고 LED등과 청사초롱이 길게 뻗어 이곳을 찾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성시장 별빛거리는 고성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장의 3동과 5동 사이 전체 구간(L=240m)에 2곳의 별빛거리 구간이 조성돼 구간마다 LED등과 청사초롱이 설치됐다고 1일 밝혔다.
시장 야외무대 주변에도 야간 전등이 설치돼 가을 분위기를 물씬 제공하는 등 상인들은 별빛거리 조성으로 기존의 어두운 골목이 아닌 밝고 운치 있는 골목이 태어난 것에 점포 운영 입장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매월 1회 개최되는 토요장터, 상시 지역문화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를 간직한 곳으로 탄생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야간 경관 거리 조성을 통해 고성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낮과 밤 모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통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성시장 별빛거리' 조성과 함께 고성시장의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이 상권 활기 회복에 이바지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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