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 확대 현장평가회
경원·조영 품종 한눈에 비교
경원·조영 품종 한눈에 비교
창녕군은 지난달 27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 임원과 회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육성 벼 신품종 및 재배기술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조생종 품종인 '경원'과 수매 품종인 '조영'으로 비교하는 시범포를 조성해, 벼의 특성과 생육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경원 품종 육성자인 성덕경 박사는 현장에서 품종 육성 경위와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농가들과 벼 관련 재배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창녕군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해 겨울철 온도가 높아 다양한 원예작물이 재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논에서 마늘 3485㏊, 양파 560㏊를 재배해 하계에 재배되는 벼와의 작부체계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 재배가 많은 창녕에서 올해 신품종에 대한 농가 실증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벼 품종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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