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니어 맞춤 폭력 예방 교육'
양성평등 감수성 향상·폭력 대처
양성평등 감수성 향상·폭력 대처
밀양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소장 허해선, 이하 통합상담소)는 지난달 30일 교동 춘복 경로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시니어 맞춤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경로당 5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상담소는 교육을 담당할 시민 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폭력 예방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모집해 지난 8월 말에 6회에 걸친 교육 및 심화 학습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양성된 시민 강사는 경로당을 돌며 양성평등 감수성 향상 및 폭력 상황 대처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허해선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이 노년층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며, 모든 시민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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