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22:57 (월)
육상대회 뛰어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육상대회 뛰어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로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4.10.01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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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교육장기 초·중 육상대회'
레저·간식 코너 등 학생들 관심 높여
함안교육지원청 제38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함안교육지원청 제38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제38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초·중학교장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상 트랙과 필드 12개 경기종목에 초등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총 16개교, 중학교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총 7개교가 출전해 학교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육상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기초 체육인 육상 종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해 함안에 체육 놀이터를 운영했다. 경기가 열리는 공설운동장 옆 다목적 잔디 구장에 챌린지형·게임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스포츠 코너와 네컷 사진관의 레저 코너, 슬러시, 닭강정 등의 간식 코너 등을 설치해 참가 학생이 개인별 출전 시간에 따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관람을 온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박영선 교육장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육상대회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경쟁을 넘어 함께하는 체육 놀이 축제를 즐김으로써 육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관심을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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