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교육장기 초·중 육상대회'
레저·간식 코너 등 학생들 관심 높여
레저·간식 코너 등 학생들 관심 높여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제38회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초·중학교장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상 트랙과 필드 12개 경기종목에 초등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총 16개교, 중학교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총 7개교가 출전해 학교별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육상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기초 체육인 육상 종목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해 함안에 체육 놀이터를 운영했다. 경기가 열리는 공설운동장 옆 다목적 잔디 구장에 챌린지형·게임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스포츠 코너와 네컷 사진관의 레저 코너, 슬러시, 닭강정 등의 간식 코너 등을 설치해 참가 학생이 개인별 출전 시간에 따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관람을 온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박영선 교육장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육상대회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경쟁을 넘어 함께하는 체육 놀이 축제를 즐김으로써 육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관심을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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