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희망의 숲' 캠페인
김해시 봉투 등 청소도구 지원
"산림 정화 활동 뜻 깊게 생각"
김해시 봉투 등 청소도구 지원
"산림 정화 활동 뜻 깊게 생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유엔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기념해 김해 시민의 숲, 창원 정병산, 경산 남매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지난달 29일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김해, 양산, 밀양 일대 신자와 가족, 이웃, 친구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우리 삶에 필수적인 깨끗한 공기와 오존층을 보호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며 성도들이 기쁘게 참여했다"는 활동 취지를 밝혔다.
당일 김해시청에서는 쓰레기봉투, 장갑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한 강성식 김해시청 공원녹지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놓여있는 이때 하나님의 교회와 김해시가 함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산림 정화 활동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을 하고 휴일임에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봉사 참여자 이용우(54) 씨는 "나무 주위에 있는 큰 돌을 빼내기 위한 곡괭이질에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해서 힘이 났고 작은 수고로 깨끗해진 숲을 보며 뿌듯해했다.
박선화(26) 씨는 "잡초제거를 위해 처음 호미질을 해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숲을 살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되고 앞으로도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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