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 좋은 평가
김해시가 도내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행안부는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인증 15개 기관과 김해시 등 재인증 3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로써 김해시는 지난 2018년 첫 인증을 받은 후 2021년에 이어 또 다시 인증을 받게 됐다.
연속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은 기관은 도내에서 김해시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이번 인증으로 오는 2027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유지한다.
시는 통합순번대기시스템 도입, 사회적 약자 우선배려창구 운영, 스마트 건강쉼터 운영, 유니버셜디자인 도입 서식대, 바닥유도표시 설치, 수유실·인터넷카페·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 운영을 통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원스톱 민원창구, 전문분야 민원상담실,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민원안내도우미 운영과 외국인주민 민원서비스 제공, 항공열람시스템 등의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홍태용 시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에 걸맞게 앞으로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과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