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범 도의회 의장 건의안
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가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서 가결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제안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금고의 지역금융기관 지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촉구 건의안'이 전국 시·도의회 의장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최 의장은 지난달 30일 부산광역시(BEXCO)에서 열린 2024년도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금고의 지역금융기관 지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촉구 건의안' 제안 설명을 했다.
최 의장은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은 이전 취지에 맞지 않게 단순 수익성에 치우친 시중은행만을 금고로 지정하고 있다"며 "농어민·농어촌지역의 활력 증진에 소중한 기여를 하고 있는 지역 농·축협과 같은 지역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도록 하는 것은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함께 견실한 지역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금융기관 활성화로 침체와 소멸위기에 놓인 농어촌지역을 위해 파수꾼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이 일정비율 이상 지역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꼭 필요하므로 전국 시·도의장님들도 힘을 모아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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