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
항도퀀텀의원 지정병원 선정
항도퀀텀의원 지정병원 선정
항도퀀텀의원(행정원장 정찬률)은 지난달 30일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회장 오태겸)의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항도퀀텀의원은 이번 지정병원 선정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맞춤형 주치의 의료 프로그램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의 자립 지원에도 힘쓴다.
정찬률 항도퀀텀의원 행정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에서 거주하면서 가장 어려움은 겪는 것 중 하나가 건강 문제이다"라며 "북한과 다른 남한의 노동 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이 아프거나 마음의 병을 얻는 경우도 많다. 항도퀀텀의원이 지정병원으로서 그들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해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의료 사각지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태겸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의회 회장은 "항도퀀텀의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은 우리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정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우리 협의회 역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항도퀀텀의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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