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석굴암 등 관람
노량초등학교(교장 정해석)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교생이 경주권 문화유산 답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배우며 익히고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깨달아 올바르게 계승하고자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경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학생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한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고, 학생, 학부모의 요구 등을 반영한 문화·역사 주제가 있는 테마형 수학여행이 되었다.
폭염이 지나간 화창한 초가을 날씨에 방문한 경주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곳인 만큼 무수한 문화유적이 산재한, 말 그대로 문화유적의 보고였다. 수박 겉핥기식의 수학여행이 되지 않도록 학생들은 사전조사를 하며 정보를 얻었고 경주 엑스포,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 등 견학을 통한 문화·역사의식 계승 발전과 이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을 만나보며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인식을 가지게 된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
6학년 이○○ 학생은 “경주에 처음 와봤는데 수업에서 배웠던 신라의 유적과 유물을 직접 와서 눈으로 보니 신기했고, 아름답고 뛰어난 우리 문화가 매우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문화,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과 하는 일을 자세하게 알게 되어 진로이해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문화와 역사, 자연이 숨쉬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교실 수업을 통해 학습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며, 단체 활동으로 서로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