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00:51 (목)
고대사학계의 기득권층과 식민사학
고대사학계의 기득권층과 식민사학
  • 경남매일
  • 승인 2024.09.26 22:15
  • 댓글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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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동 김해근대역사위원회 위원장
이헌동 김해근대역사위원회 위원장

부산대 강사 유우창은 '광기에 휩싸인 역사 장사치들'이라는 제목의 경남매일 기고문에서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김해시사(市史)의 수정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한 시민연대를 '광기', '사사로운 이익을 꾀하는 무리', '역사 장사치', '이덕일이 분비한 악취' 등의 모욕적 표현으로 형법 제311조 모욕죄로 고소당하였다.

김해시사나 부산시사, 전라도천년사 등을 집필하여 수익을 취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임에도 자비를 들여서 식민사관으로 쓰여진 '가야사'의 수정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적반하장으로 모욕을 한 것이다. 고대사학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가야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희진의 '식민사학이 지배하는 한국고대사' 책을 보면 알수 있다.

이 책 제1장이 '식민사학 왜 문제인가'이고 세번째 절의 제목이 '한국 고대사학계의 기득권층과 식민사학'이다. 식민사학 극복과 역사학 발전, 고대사학계의 실체를 알기 위해 여기에 나오는 글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주입식 교육을 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만큼 사람이 배운 바닥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식민사학 추종자들에게도 바로 이 점이 적용된다. 그들이 망해 버린 일본제국에 충성심이 있어서 식민사학에 매달릴 리는 없다. 그저 배운 것이 세상 진리의 전부인 줄 아는 버릇이 자기도 모르게 나올 뿐이다."

"연구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검증하고 수정하는 학자의 특성을 잃어버린 것이 죄라면 죄일 것이다. 하긴 그 특성을 말살시키는 교육을 받았고, 또 배운대로 가르치고 있으니, 당연할지 모른다. 그래서 그들이 특별한 가책 같은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최대한 좋게 생각해 줄 때 그렇다는 뜻이다. 더 캐고 들어가다 보면 보다 흉측한 이유도 발견된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역사를 조작하여 조선인들에게 주입시키려 했던 내용과 별 차이가 없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이 식민사학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았다고 결론 짓는 근거로 삼은 것이다. 그들 입장에서 일제시대에는 황국사관과 식민사관에 찌든 일본 선생에게 역사를 배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해방 후에는 소신껏 연구해서 식민사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었지만 식민사학적 상황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문정창도 이병도와 신석호처럼 친일인명사전에 올라있는 일제강점기 군수를 지낸 사람이다. 이병도와 신석호는 식민사관에 근거한 역사연구를 반성하지 않았지만, 문정창은 일제강점기 군수를 지낸 것을 참회하는 심정으로 해방후 역사를 연구하였다.

일제 식민사학을 추종하는 역사학계를 비판하면서 국사바로찾기 운동도 하였다. 식민사관에서 벗어난 주인정신 관점으로 '근세 일본의 조선침탈사', '고조선사연구', '한국고대사', '일본상고사', '백제사', '가야사' 등 다수의 저작을 했다.

"이런 성향이 원로 몇 사람에게서만 끝이 났다면 대한민국 사회에서 굳이 식민사학을 들먹일 필요가 없을 것이다. 불행히도 그들은 연구와 함께 다음 세대의 학자를 키워내는 선생이었다. 학생은 선생에게 배운 성향을 따르는데, 원로 학자들이 배운 식민사학적 성향이 똑같은 과정을 거쳐 그들이 키워낸 제자들에게 계속 이어진 것이다."

"그저 자기들이 배워 알고 있는 지엽적인 결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생각나는 대로 근거랍시고 끌어다 맞추어 놓고 그것을 학문으로 포장할 뿐이다. 고대사학계의 식민사학 문제는 식민사학 자체의 논리보다 학계의 구조적 비리와 더 밀접하게 얽혀있다. 이런 사정이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에 침투해 있는 식민사학의 잔재를 청산하기 어려운 이유가 되기도 한다."

"교수와 학생의 관계는 교주와 신도에 가깝다. 추종자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렵다. 야심을 가지고 성과를 내보려면 이런 분위기에 굴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대사학계에서 그런 짓을 했다가는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실제로 재능이 뛰어난 분들이 이슬처럼 사라져간 이야기가 떠돈다.

대한민국 최고 대학 동문들 사이에 "우리 학교 교수는 동창 중에서 제일 병신 같은 놈 골라 시킨다."는 말이 있다. 지금 출세했다고 거들먹거리는 교수들이 내놓는 논문의 수준을 보면 안다. 바로 이 점이 연구 성과와 관련하여 식민사학의 추종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직결된다.

'표절과 재탕 그리고 철면피'의 소제목 항에는 "베껴 먹는 성향이 무엇 때문에 식민사학과 직결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비전문가도 있을 것이다. 의문은 간단히 풀 수 있다. 대한민국의 제도권 고대사학계에서 베껴 먹으면 누구 것을 베껴 먹겠는가만 생각해 보면 해답이 나온다.

아무리 내용을 베꼈더라도 전공자가 아니면 이런 수법으로 만들어진 연구성과를 알아보기가 어렵다. 같은 전문가들 눈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기득권자의 특권만 건드리지 않으면 된다. 고대사학계의 특성상 편집만 잘해도 권위있는 학술상을 타니까 일본 것 베끼기가 유행하는 이유를 충분히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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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2024-09-29 21:43:52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헌동의 100% 거짓말이다.
기경량 지도가 <엉터리>란다. 눈으로 보고도 천연덕스레 거짓말한다.

좋다,
나는 애초부터 기경량 지도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직 특위 회의록의 위원들 발언에 나타난 증언만으로 당시 지도에 독도가 표시되어 있음을 줄곧 주장하였다.

"울릉도와 독도는 현재시점의 지명, 노란색으로 단순 표기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이헌동
김세연의 이 말은 독도가 표기되었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는 말인가?
답변해 보라.
다른 말 섞어서 물타기 하지 말고 오로지 김세연의 발언에만 답변하기 바란다.

이형우 2024-09-30 11:29:43
주장 : 고국원왕이 옮긴 평양동황성은 <현 요양시>이다.
근거 : 없음

주장 : 부여의 의려왕이 백제 고이왕이다.
근거 : 없음

주장 : 비류백제(부여) 의려왕이 AD 238년 4월 대동강 평양지역을 거쳐서, 한반도 서부지역(한강, 금강, 영산강 지역)을 차지하고, AD 285년 일본열도에 진출했다.
근거 : 없음. <일본서기> 120현민 기사를 들먹이지만 무관함.

주장 : 대륙신라의 김씨왕조가 AD 500년 경에 한반도 경주로 수도를 옮겼다
근거 : 없음

주장 : 대륙신라에 박씨, 김씨가 왕이었을 때, 반도신라는 갈문왕이 다스렸다.
근거 : 없음

주장 : 반도신라의 석씨 왕 시기에 대륙신라는 갈문왕이 다스렸다.
근거 : 없음

주장 : 갈문왕은 (광개토대왕비의) 매금왕이다.
근거 : 없음

이형우 2024-09-30 10:27:01
<수서> 우문술 열전의
每鬥便北를 “싸울 때마다 편하게 북쪽으로 갔다”고 엉터리 번역을 한 다음에는
이미 오역하였기 때문에 그 뒤로는 무슨 소리를 해도 전부다 <헛소리> <헛지랄>이 된다.
이 구절의 北은 ‘달아나다’는 뜻이지 ‘북쪽’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정확한 번역은 다음과 같다.

每鬥便北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바로 달아나니

<자치통감>에서
每戰輒走 싸울 때마다 번번이 달아났다

이렇게 문장을 다듬었을 뿐, 내용이 달라지지 않는다.
<수서>와 <자치통감> 두 표현은 같은 의미이다.

이형우 2024-09-30 10:54:13
수구리가 쓴 소설 속 주장의 근거를 찾아보았습니다.

주장 : 고구려 수도 졸본이 <하북성 중북부>이다.
근거 : 없음

주장 : 백제가 건국한 대방고지는 <하북성 석가장시 남동쪽 지역>이다
근거 : 없음

주장 : 박혁거세는 졸본부여왕 첫째딸의 아들이다.
근거 : 없음

주장 : 창해군은 <지금의 하북성 창주시>이다.
근거 : 없음

주장 : 대륙신라가 건국한 진한 땅은 <산동성 동부 지역>이다.
근거 : 없음


주장 : 한반도 신라는 대륙신라에서 AD 57년 석탈해가 김해를 거쳐서 경주에 도착하여
세운 <석씨 신라>이다
근거 : 없음. <삼국유사>를 들먹이지만 석탈해가 산동성 동부에서 왔다는 말은 없다.

주장 : 고구려는 처음부터 만주와 한반도를 다스렸던 <천자국>이다.
근거 : 없음

이형우 2024-09-29 21:21:22
이헌동은
진짜 <잘못된 인간>입니다.

(이덕일 책) 고려시대 지도 16~18에 직사각형 상자 오른쪽 선 근처에 독도가 아주 희미하게 보입니다.
픽셀이 낮아 희미하지만 어떤 존재가 느껴집니다.
기경량 지도에 가면 또렷하게 보입니다. 픽셀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실제 지도로 보는 것이고
당시 김세연이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현재시점의 지명, 노란색으로 단순 표기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독도가 현재지명, 노란색으로 표기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헌동은 이 사실을 끝끝내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이상 반응을 할까요?
이는 <마음의 시야>가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헌동 식으로 말하면 확증편향, 정지지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