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을 상징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2024년 밀양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응모 대상은 밀양의 역사·문화, 독립 정신, 자연·생태, 캐릭터, 기타 등을 주제로 지역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공산품, 공예품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 제품, 다른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제품, 보관·운반이 어려운 작품은 응모가 제한된다. 접수 기간 내에 밀양시청 관광진흥과에 신청서와 완제품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대리인이 제출하는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상징성, 시장성, 디자인, 창의성, 품질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18일에 수상작 10점을 선정해 △대상 1명(팀) 300만 원 △금상 1명(팀) 200만 원 △은상 2명(팀) 각 150만 원 △동상 2명(팀) 각 1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10개 작품(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입선 4) 중 대상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그 외 각 1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밀양시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해 활용하고, 관광안내소 및 위탁판매점에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김효경 관광진흥과장은“이번 공모전으로 밀양만의 고유 특성과 최근 방향을 반영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밀양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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