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출 잔액 김해 77만원 최고
주담대 양산 1429만원 가장 많아
경남 시군구 1인당 한 해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창원시 성산구이고, 가장 낮은 지역은 남해군으로 밝혀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경남 시군구 한 해 평균소득'은 창원 성산구 4166만, 거제 3888만, 김해 3649만, 양산 3600만, 사천 3532만, 거창 3401만, 고성 3336만, 남해 3186만 원 등의 순이었다.
또 '인구에서 소득 7000만 이상 주민의 비율(%)'은 창원 성산구 0.09, 거제 0.07, 김해 0.05, 사천 0.05, 양산 0.04, 거창 0.04, 밀양 0.03, 고성 0.03, 남해 0.02 등이었고, '인구에서 소득 2000만 원 주민 비율'은 남해 0.15, 사천 0.13, 거창 0.14, 고성 0.13, 양산 0.11, 김해 0.11, 거제 0.08, 창원 성산구 0.08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기준 경남 도민의 '카드대출 평균잔액'은 김해 77만, 거제 74만, 사천 68만, 창원 성산 58만, 고성 53만, 거창 47만, 양산 44만, 남해 42만 원 등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 평균'은 양산 1429만, 김해 1383만, 창원 성산구 1309만, 거제 1300만, 거창 761만, 사천 742만, 남해 691만, 고성 639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해의 경우 1인당 경남 시군구 평균소득은 3번째, 카드대출 잔액 평균은 가장 높은 지역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 평균 또한 양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해시 삼안동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은 "김해시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지역인 삼안동의 주민 월평균 소득이 250여 만 원으로 알고 있다"며 "삼안동민의 소득이 김해는 물론이고 경남 도내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 같아 이곳이 얼마나 낙후됐는지 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