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만에 등산로서 찾아
약 미복용 거동 불편 상태
약 미복용 거동 불편 상태
창원특례시 마산동부경찰서(서장 채경덕)는 지난 10일 신속한 대처와 탐문으로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던 실종 K 모 할머니를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팔용산 등산로에 기력을 잃고 앉아 있는 것을 약 3시간 만에 발견해 집으로 무사히 귀가시켜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거주 중인 실종 치매 할머니는 발견 당시 파킨스약을 복용치 않아 거동이 힘든 상태이며, 지난 10일 오후 3시께 팔용산 등산로 쪽으로 집을 나간 후 오후 5시께 귀가하지 않아 신고를 한 것이다.
실종 치매 할머니는 핸드폰 미소지 및 배회감지기 배터리가 없어 꺼져 있어 신고자로부터 사진 및 인상착의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해 조기 발견이 관건이라, 양덕지구대 근무자 전원 및 실종팀 신속하게 팔용산 주변 등산로를 크로스 체크로 수색 중 40분 후 기력을 잃고 않아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채경덕 마산동부경찰서장은 "실종 치매 할머니 발생에 자기 부모님처럼,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 및 실종팀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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