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벤처위 전체회의서 촉구
유입 문턱 낮추는 방안 검토
안 장관 "TF 구성해 작업 중"
유입 문턱 낮추는 방안 검토
안 장관 "TF 구성해 작업 중"
국민의힘 박상웅(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부지 평당 분양가 대폭 인하 조치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촉구했다.
11일 박 의원은 밀양 나노산단과 관련, "현재 분양률이 저조하고, 지역 산단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등 1차 단계부터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가 나노산업을 유망 산업으로 보고 국가 산단으로 지정했다면 이를 지원하고 성장시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나노산단 평당 분양가가 147만 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산단 분양률 증대를 위해 산업부가 분양가를 대폭 인하해 유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산업부가 나노산단을 이대로 방치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 안 된다"며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안 장관은 "나노산업은 미래에 아주 유망한 기술 산업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산업단지공단이 지자체, 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TF를 구성해서 분양률을 높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270억 원의 400%에 해당하는 1080억 원 매출 목표가 성취 가능한 것과 나노산업이 선도산업으로 유망한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 산업에 바탕이 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안 장관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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