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24년 읍·면 민원처리서비스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읍·면을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우수 읍·면 시상을 통해 일선 행정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서비스 향상 의욕을 꾀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행정 구현에 목적이 있다.

평가지표는 △민원처리 성과 △민원실 환경조성 △편리한 민원서비스 추진 △민원부서 공무원 참여도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남해읍 △우수 삼동면 △장려 서면이 선정됐다.

특히 남해읍 행정복지센터는 임산부와 아이를 동반한 민원인은 대기 순서에 관계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한 '행복한 동행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전입자를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 인구증대 시책 등의 내용이 기재된 '전입통합안내서'를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

서면 행정복지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촬영과 인화를 제공하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와 민원편의 시책 발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