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추석 연휴 때 공원묘원 5곳에서 성묘객에게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진주시 내동 공원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지,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지에서 성묘객에게 국화 생화를 무료로 나눠준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에서 성묘객에게 국화 생화를 준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경남 화훼 농민이 키운 국화 생화 2000다발을 이틀에 걸쳐 지원한다.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쓰는 캠페인은 경남에서 처음 시작했다.
화훼산업이 발달한 김해시가 2022년 초 전국 처음으로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정책을 공식 도입한 이후 경남 다른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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