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 여자 축구팀(교장 이영균)이 지난 7일 치러진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의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5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치러졌고 거창초등학교는 시종 뛰어난 경기력으로 결승전에서 함양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거창초등학교는 양산 백동초등학교와의 첫 경기부터 거침없는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팀을 4대2로 제압하며 우승을 예열했고 다음 상대인 거제 제산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도 상대를 2대0으로 제압하여 우승의 문턱까지 다가섰다.
같은 2승으로 우승을 노리던 함양초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는 마지막 승부차기 끝에 1대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거창초등학교는 지난 4월에 있었던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여자축구 군부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경남 지역 내 여자 축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거창초등학교의 우승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큰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거창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은 더욱 탄탄한 팀워크와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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