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관광지' 개발 인정받아
의령군은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2024 국민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고, 의령군은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령군은 지난달 2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국민공감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는 올해 국민공감 브랜드 대상에 처음 신설된 수상 분야로, 의령군이 첫 대상을 받은 것이다.
'2024 국민공감 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상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의령군은 지난 2022년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만들었고, 지난해 2회 축제에는 17만여 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는 등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부자축제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추구하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지향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얻고 축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