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와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거제도는 제주도에 비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수도권 등 원거리의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서울 관광객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서울에서 거제관광을 위해 잠시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포함하여 자동차를 몰고 5~6시간 이후에 거제에 도착한다. 그런데 거제 관광지로 가는 길은 많은 신호등과 관광객이 몰려 도로에서 많은 정체시간이 발생한다. 또한 외길(1차선)로 도로에서 꼼짝을 못하고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거제 길에서 오다가다 진이 다 빠져 거제관광을 지치게 한다.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거제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렌트카 대여소를 운영하는 것이다. 관광객은 거제오는 버스 탑승후 버스안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거제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는 렌트카를 대여한다. 가칭 거제렌트카는 거제시에서 일부 금액을 보조 또는 공용 관리개념의 운영으로 착한가격에 매우 친절하다.
거제숙박업소에서 짐을 풀고 아이들과 저녁에 외출을 하였다. 그런데 먹거리가 없다. 고현시장도 부산 깡통시장처럼 리어카 형태의 베트남, 태국, 인도 등 다국적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다. 관광객들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 할것이다. 거제에 많은 외국인들도 자기나라의 음식을 막기위해 가칭 고현깡통시장을 방문하고 지갑에서 돈을 지출한다. 거제지역에 돈이돌고 소비가 살아나 지역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특히 먹거리 시장의 성공여부는 접근성과 유동인구이다. 거제의 중심지 고현 그리고 야간 개장형 고현 깡통시장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배도 식힐겸 아이들과 야간 볼거리를 찾아 보았지만 없다. 이런 해결방안으로 거제 장승포 해안에 여수의 밤바다처럼 조성하여 버스킹 공연의 수변공원과 먹자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줄기와 불빛 그리고 무명가수의 버스킹 공연은 거제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이 될것이고, 먹자거리의 음식은 여행을 즐겁게 한다.
무명가수들이 거제로 몰려들어 여수 밤바다가 아닌 거제 밤바다라는 노래도 만들어 질 것이다. 다음날은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을 위해 서바이벌 게임장과 클러어사격장, 요트장, 어촌 체험등 기타 체험학습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거제를 떠난다. 다시오고 싶은 거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