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마을 빈집 3곳 정비ㆍ활용
"안정적 정착ㆍ빈집 문제 해결"
"안정적 정착ㆍ빈집 문제 해결"
남해군이 '해수부 농촌상생협력기금 사업'에 선정돼 어촌마을 빈집을 정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예산 2억 5000만 원을 투입, 고현면 차면마을과 설천면 동흥마을 빈집 각 1곳을 재수선해 '귀어인의 집'으로, 차면마을 빈집 1곳은 철거해 마을공동이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ㆍ인천ㆍ여수ㆍ광양ㆍ울산항만공사가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 어촌ㆍ어항 재생사업과 연계해 어촌 빈집을 재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ㆍ어항재생사업 대상 시ㆍ군 내 빈집 재활용을 위해 '어촌빈집재생' 공모를 시행, 남해군과 전남 완도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오송에서 관계기관들과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김신호 부군수는 "이번 사업은 귀어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빈집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빈집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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