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 2월 공개한 '하동사랑방'이 군민의 많은 호응과 함께 새로운 소통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일자리, 농업,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사랑방'은 게시글 조회수가 800~1000회를 넘어서며 군민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군은 딱딱한 행정 용어 대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어체를 사용, 군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감은 물론 SNS 등의 '댓글 달기' 이벤트를 통해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매달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에 모아 군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이모티콘을 활용한 의견 표시와 댓글 기능도 마련해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하동사랑방'은 누구나 간단한 댓글을 통해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점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하동사랑방'을 단순한 정보 제공 플랫폼을 넘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공감하는 혁신적인 소통창구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사랑방'이 군민의 일상 속 필수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하동사랑방'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