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행복충전소가 주관하고 순복음김해한빛교회가 후원한 '제1회 행복 충전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김해 연지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한여름의 뙤약볕에도 이날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무료 체험과 플리마켓을 즐겼다.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부채 등 다양한 무료체험을 즐겼다. 또한 김해시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전국체전 성공기원 1일 보드교실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비영리단체가 많은 비용을 투자해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에 감명했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진 소장은 "김해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 등 축제의 붐이 필요한 시기다"며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후원한 김민규 순복음김해한빛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민들의 행복과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기원 차원에서 후원에 동참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