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문화체험 행사
2억 투입 90개 기관·아동 3천명 참여
무더위 잊으며 시원한 추억 만들어
2억 투입 90개 기관·아동 3천명 참여
무더위 잊으며 시원한 추억 만들어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폭염 속 무더위를 잊게 해줄 '2024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초청 대상은 창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 관련 시설,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아동이다.
행사 첫날에는 500명의 아동이 참여해 CGV창원더시티에서 '인사이드 아웃2', '슈퍼배드4' 등을 관람했다. 영화관람 후에는 호텔 뷔페가 제공돼 원하는 메뉴를 즐기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여름방학 중 하루이지만 연이은 무더위를 잊게 해줄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돼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관 90개 기관, 아동 3000명이 참여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들이는 등 한층 더 커진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더 많은 아동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규모를 확장했으며, 앞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 있다면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겸 그랜드머큐어창원 호텔 대표이사는 "최근 이어진 무더운 날씨에 어른도 아이도 쉽게 지칠 수밖에 없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영화에 푹 빠져 동심을 키우고, 먹거리도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12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하루 500여 명씩 참여해 총 90개 기관, 30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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