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14:14 (목)
"지역아동들 영화 보고 뷔페 즐기며 행복한 하루 보냈죠"
"지역아동들 영화 보고 뷔페 즐기며 행복한 하루 보냈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8.12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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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문화체험 행사
2억 투입 90개 기관·아동 3천명 참여
무더위 잊으며 시원한 추억 만들어
12일 창원한마음병원의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이 CGV창원더시티에서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하고 있다.
12일 창원한마음병원의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이 CGV창원더시티에서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폭염 속 무더위를 잊게 해줄 '2024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초청 대상은 창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 관련 시설,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아동이다.

행사 첫날에는 500명의 아동이 참여해 CGV창원더시티에서 '인사이드 아웃2', '슈퍼배드4' 등을 관람했다. 영화관람 후에는 호텔 뷔페가 제공돼 원하는 메뉴를 즐기며 점심시간을 보냈다. 여름방학 중 하루이지만 연이은 무더위를 잊게 해줄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돼 모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관 90개 기관, 아동 3000명이 참여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들이는 등 한층 더 커진 규모로 행사가 진행된다. 더 많은 아동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규모를 확장했으며, 앞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 있다면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겸 그랜드머큐어창원 호텔 대표이사는 "최근 이어진 무더운 날씨에 어른도 아이도 쉽게 지칠 수밖에 없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영화에 푹 빠져 동심을 키우고, 먹거리도 마음껏 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12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하루 500여 명씩 참여해 총 90개 기관, 30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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