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연면적 4983㎡ 규모
진영한빛도서관 주차장에 건립
김해시 진영읍 최초의 사회복지관이 김해 7개 복지관 중 최대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신축하는 복지관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연면적 2586㎡에 2배에 달해 지역주민에게 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 사회복지과는 12일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 뒤 내년도에 첫 삽을 뜰 목표다.
복지관은 김해 진영읍 여래리 530-2번지 진영한빛도서관 주차장 부지에 건립한다. 연면적은 4983㎡로 지상 3층 규모다. 김해시 노인복지관 3곳, 장애인복지관 2곳, 사회복지관 1곳, 종합복지관 1곳을 통틀어 연면적이 가장 넓다.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은 한빛도서관 주차장 부지에 건립한다. 이에 따른 주차면수 부족은 여래리 68-9번지 701㎡ 규모 사유지를 매입해 해결한다. 향후 한빛도서관 쌈지 공원도 주차장화 할 계획이다.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은 진영읍, 진례면, 한림면 인근 주민들의 복지 여가공간 마련에 대한 지속적 건립 요구에 대한 문제해결과 동 지역에 편중된 복지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이뤄진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복지관 내부 시설 배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설계 공모 시 반영해 주민들에게 최적화된 복지관 시설 구축에 활용된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실제 시설을 운영하는 관장들에게 주민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복지관 공간 배치 등을 묻고 설계에 반영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종합사회복지관 착공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