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도농업기술원 등 합동
멸구류·혹명나방 등 발생 확인
멸구류·혹명나방 등 발생 확인
남해군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지역 내 벼 비래해충 주요 발생 지역에서 예찰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합동예찰에서 남해읍 봉성과 이동면 난음에서 멸구류와 혹명나방이, 이동면 석평에서 세균성벼알마름병, 이밖에 일부 지역에서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예찰을 통한 초기 신속한 방제에 전력할 방침이다.
군은 벼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항공방제 대행료 지원과 병해충 방제 약제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차 항공방제에 이어 3차 항공방제는 오는 9일부터 상주면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운영한다. 또 읍·면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병해충 방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한 논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 자기 논을 수시로 관찰해 성충이 발견되는 즉시 전용약제를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