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 교차로, 주민 이용 편리
사고 줄고 교통 흐름 좋아
사고 줄고 교통 흐름 좋아
하동군이 지역 곳곳에 설치하는 회전교차로가 쾌적한 도로 환경과 원활한 차량 통행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진교면 진교리 817 일원에 설치된 진교면 '화포 회전교차로'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화포 회전교차로'는 지방도 1002호선(금남~구산)과 1003호선(대방~악양)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고 교통안전이 취약해 환경 변화가 요구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사업비 3억 5000여만 원으로 지난 2022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올 5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화포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로 우선 원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 교차로 통과시간과 사고율을 대폭 줄였다.
특히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심과 외곽을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교통 요충지에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친 회전교차로,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교통환경 개선에 전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원활한 차량 소통에 한몫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흐름을 위해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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