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억 1천여만원 탄력 운용
송아지 혈통 공표·사료구매 지원
송아지 혈통 공표·사료구매 지원
하동군이 최근 사룟값 인상과 솟값 폭락에 대응하고자 축산농가 경영안정 특별지원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예산 1억 1000여만 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지원 대책을 마련, 특별 지원이 필요한 축산 현안사업에 집행이 저조한 사업 예산을 투자해 예산 효율성까지 제고할 방침이다.
새로운 투자 계획이 적용되는 사업은 '솔잎한우 혈통 정보 지원사업'과 '축산농가 사료 구매 운송비 지원사업'이다.
'솔잎한우 혈통 정보 지원사업'은 하동 한우와 하동 경매시장 가치증대를 위해 하동가축시장에서 경매되는 송아지 혈통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사전 공표하는 사업이다.
기존 2000두 4000만 원에서 2500두 625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 운송비 지원사업'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예산 9000만 원을 추가 투입, 운송비 지원단가를 기존 20원(1㎏)에서 30원으로 대폭 올렸다.
사료 구매 운송비 지원 한도를 9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향상, 이달 초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 젖소 농가, 50두 이하 한우 사육 농가다.
한편 군은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 지원 △소규모 축산농가 조사료 구입비 지원 △축산농가 사료 구매 운송비 지원 등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관련 6개 사업에 모두 7억 3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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