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이오·진현 등 4개사 성장기업 선정
대일씨에프 고도화기업, 1곳당 최대 2억
2030년까지 2억 6000만 달러 수출 목표
대일씨에프 고도화기업, 1곳당 최대 2억
2030년까지 2억 6000만 달러 수출 목표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수산식품 수출 천만달러 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수출 실적,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성장기업(수출 50만 달러 이상∼500만 달러 미만), 고도화기업(수출 500만 달러 이상∼1000만 달러 미만)으로 나눠 수출 1000만 달러 육성 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김·다시마 부각), 진현(해조류), 부산어묵(어묵)은 성장기업에, 대일씨에프(굴 통조림)는 고도화기업에 뽑혔다.
도는 올해부터 기업 1곳당 3년간 최대 2억 원을 해외 마케팅·시장조사·홍보물 제작 비용 등으로 지원해 성장기업은 고도화기업으로, 고도화기업은 1000만달러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
현재 6개사인 수산식품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기업을 2030년까지 12개사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2억 5100만 달러 수산식품을 수출했다. 올해 도가 세운 수산식품 수출 목표는 2억 6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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