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오농협 창고 리모델링
청년 문화경험 확대·교류 제공
청년 문화경험 확대·교류 제공
하동군 진교면에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조성된다.
하동군이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 경험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전력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진교면 옛 금오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479㎡, 건축면적 334.48㎡ 규모로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자문단 등 지역 청년단체들이 공간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등 기획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주도했다.
1층은 △공유주방 △팝업스토어 △키즈존 △운영사무실 등이, 2층은 △공유 소호사무실·교육 공간 △작은도서관 △청년 어울림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청년 거점 공간을 조성해 향후 청년들이 자기계발이나 취업 준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즐기고 교류할 문화공간과 즐길거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진교터미널 일원에 행정집약 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진교면사무소, 대형주차장, 진교도서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도시공간구조 변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도시 선진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전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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