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최근 하반기 첫 원전에너지 기업연구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전력의 31.56%(2023년 말 기준, 한국전력 통계)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기기엔지니어링부 신봉재 차장과 함께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앞서 지금까지 진행된 원전에너지 전문가 세미나의 주제와는 색다르게 원자력 코드기초와 가동중검사에 대한 주제로 펼쳐졌다.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 시설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표준인 ASME(미국기계기술자협회) 코드와 KEPIC(한국전력기술산업협회) 코드의 정의를 시작으로 두 코드의 관계, code와 standard(ASME, KEPIC, KS, ISO, IEEE)의 법적구속력 등에 대한 차이를 비교하며 KEPIC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EPIC 분류, MN 기초, 코드의 적용에 대한 예시 등을 통해 원자력 코드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했다.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학생들이 원자력 KEPIC의 각 주요 섹션의 내용 및 적용 방법 등을 실제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적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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