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12:49 (금)
수묵화 아카데미 수료 전시 '묵향별곡'
수묵화 아카데미 수료 전시 '묵향별곡'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8.05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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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창원마산문신미술관
수강생 25명 작품 30여 점 전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묵향별곡' 전시가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묵향별곡' 전시가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최성숙 명예 관장과 25인의 수료생들이 함께한 2023년 수묵화 아카데미 수료 전시인 '묵향별곡'을 6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며, 강사 최성숙 명예 관장의 '군무'(1978년, 화선지에 먹) 작품을 비롯해 수료생 25인의 수묵화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전통 한국화를 기반으로 50여 년간 작업과 전시를 이어 오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최성숙 명예 관장의 예술세계와 수료생 25명의 작품이 한 공간에 전시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수묵화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개설한 이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동양화 기법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종료 후 문신미술관에서 수료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뜻깊은 기회도 갖는다.

최성숙 명예 관장은 "수료생이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붓 잡는 법과 호흡법을 통해 자유롭게 자기의 생각을 그리고 즐겼으면 좋겠다"며 "좀 더 쉽게 미술관에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순 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미술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미술관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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