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간투자 유치 추진
'관광개발 컨설팅 용역' 보고회
창원 돝섬·사천 진도 등 포함
'관광개발 컨설팅 용역' 보고회
창원 돝섬·사천 진도 등 포함
"추억이 서린 경남의 옛 명소가 부활한다." 경남도가 민간투자를 유치해 창원시 돝섬, 사천시 진도, 함안군 옛 함안IC 부지, 창녕군 옛 부곡하와이 개발을 추진한다.
부곡온천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부곡화와이는 전국 최고인 수온 73도의 온천이다. 또 전국 규모의 실내 및 실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재일교포 3세의 경영문제와 맞물려 휴업 중인 부곡하와이의 재개발이 관심사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최근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개발 방침을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 사천시, 함안군, 창녕군은 지난해 11월 돝섬, 진도, 옛 함안IC 부지, 옛 부곡하와이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수행한 관광개발·부동산 자문 업체 PDM코리아는 4개 지역별로 상품성이 있는 사업을 제시했다.
PDM코리아는 마산만 해상유원지 돝섬과 마산해양신도시를 걸어서 오가는 해상보도교 건설, 돝섬에 대관람차 설치를 제안했다.
이 회사는 비토섬 해양낚시공원과 가까운 사천시 진도(섬)에는 실내낚시터, 낚시박물관 등이 있는 낚시테마파크, 콘도미니엄, 해수스파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