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22:00 (화)
사천 바우처 택시 21대 더 달린다
사천 바우처 택시 21대 더 달린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8.01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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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권 등 보장 강화
기존 38대서 59대로 늘어
배차 대기 지연 문제 등 해소될 듯
사천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특별교통수단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약자의 발인 '바우처 택시'를 추가로 증차한다. 사진은 바우처 택시.
사천시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특별교통수단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약자의 발인 '바우처 택시'를 추가로 증차한다. 사진은 바우처 택시.

사천시가 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특별교통수단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약자의 발인 '바우처 택시'를 추가로 증차·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택시가 교통약자 가운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 택시로 전환·운행하는 택시이다.

시는 올해 3월 38대로 바우처 택시 운행을 처음 시작했지만 교통약자 등록자 수 증가로 인해 추가 모집 공고를 거쳐 21대를 추가 확정했다. 이에 사천 지역의 바우처 택시는 모두 59대로 늘어나게 돼 이용객의 대기시간 단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특별교통수단 회원 등록자 가운데 비휠체어 대상자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이동 구역은 사천시 지역 내로 한정된다. 이용 요금은 1회 2000원으로 1인당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박동식 시장은 "바우처 택시 추가 도입으로 특별교통수단 등 차량 배차 대기 지연 문제가 일부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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