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팜, 초도물량 7.2t 선적
도 수출상담회·시 지원사업 성과
도 수출상담회·시 지원사업 성과
거제시 알로에팜(대표 이웅일)은 지난 25일 태국에 수출 계약된 7.2t(한화 6000만 원 상당) 규모의 알로에 가공품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물품은 거제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알로에를 가공해 만든 유산균 음료다.
알로에팜은 경남도에서 지정한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로 30여 년 동안 거제에서 알로에를 재배·가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해 왔다. 동남아 국가인 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한 이후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이뤄진 결과로, 거제시의 신시장 개척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최종적인 결실을 얻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 알로에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해당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알로에가 거제 대표 수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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