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25일까지
군, 아트갤러리서
군, 아트갤러리서
하동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2024년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전시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대간 지리산 자락 하동에서 열리는 만큼 '산'을 예술가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낸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또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문학과 연계, 지리산 역사와 그 시대 삶을 돌아보고 산에 대한 아름다운 묘사를 통해 지리산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전시회에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회화 19점과 영상 1점이 전시된다.
△산속에 또 다른 산을 그려 만물에 대해 크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이희중(1956~) △국토의 역사·인문지리·인물·풍속 등을 판화로 담아내는 김억(1956~) △시대적 고뇌와 아픔을 체화하여 흑색 시대를 선보이는 최영림(1916~1985) 등 산과 시대 정서를 이야기하는 작가 작품들은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한다.
특히 하동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토속적으로 표현하는 박현효 작가의 △청암 회신(1998) △기억(2019) △돌아가는 땅(1997)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전시회 유치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