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00:29 (월)
창원시 공무원, 길거리 재활용품 수거 나서
창원시 공무원, 길거리 재활용품 수거 나서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7.29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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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무직 쟁의행위 장기화
시민 불편 해소 위해 주말 작업
창원특례시는 의창구 성산구 지역의 휴일 재활용품 수거가 중단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키 위해 공무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수거에 발 벗고 나섰다.
창원특례시는 의창구 성산구 지역의 휴일 재활용품 수거가 중단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키 위해 공무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수거에 발 벗고 나섰다.

창원특례시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소속 환경 공무직의 쟁의행위로 의창구, 성산구 지역의 휴일 재활용품 수거가 중단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키 위해 공무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수거에 발 벗고 나섰다.

환경 공무직 근로자들의 쟁의행위가 3주 차로 장기화되자 상가 지역의 재활용품 적체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일부 단독주택 지역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공무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남상업지역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안내와 주의를 당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환경 공무직 쟁의행위로 인해 재활용품 수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휴일을 반납하고 수거 작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쟁의행위가 지속되는 동안 최대한 수거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쟁의행위에 참여한 조합원을 향해서는 "시민들이 불편치 않도록 현업에 복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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