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 우려 다소 완화
가계 물가수준전망 2p ↓
가계 물가수준전망 2p ↓
경남도 내 소비자들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경남 지역 7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밝히고 경남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7p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지수는 전국(103.6) 및 장기평균(100.0)을 상회했다.
이 같은 결과는 고물가·고금리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소비자가 경제상황을 대한 심리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가 6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생활 형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악화됐으나 전반적인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생활 형편은 전월 대비 1p 하락했고 전망 역시 2p 하락했다.
소비자지출전망은 교양·오락·문화비, 외식비 등이 상승했으나 내구재 등이 하락해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가계 물가수준전망 CSI(136)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으며, 임금수준전망 CSI(120)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113)는 전월 대비 8p 상승하며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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