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21:45 (화)
미술·음악 융합예술 경험 알찬 방학 보내요
미술·음악 융합예술 경험 알찬 방학 보내요
  • 이수빈 기자
  • 승인 2024.07.25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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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전시 교육프로그램
유아·초등·가족 대상 선착순 신청
'추상과 관객' 전시 연계 감상활동
경남도립미술관이 다음 달 6일부터 2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겨울방학 프로그램 진행 모습.
경남도립미술관이 다음 달 6일부터 2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겨울방학 프로그램 진행 모습.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다음 달 6일에서 2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미지와 소리로 추상하기'는 '추상과 관객' 전시를 연계해 전시의 주제를 이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감상 활동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유아(6~7세), 초등생(8~10세), 가족(6세~)으로 참여 대상을 세분화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시 감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와 초등생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되며, 가족은 10일, 17일, 24일 예술 활동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의 융합예술 경험을 제안하고 감각과 사고의 확장을 촉진하고자 형태(점, 선, 면)와 색과 같은 시각적 요소로 추상 작품을 감상하고 청각적 요소로 재해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으로는 △'추상은 뭘까?' 주제로 시작돼 작품을 매개로 소리 탐색과 작품에 나타난 형태, 색, 선으로 추상 이해 △'추상과 소리의 만남' 주제 아래 '추상과 관객' 전시 감상과 토론을 하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감상한 작품을 소리로 추상화 △'추상 연주하기' 주제로 일상 속 사물을 이용해 함께 추상을 연주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교육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유아·초등생 각 15명, 5가족(20명)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여러 웹 채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 초등생과 가족이 함께 추상을 새롭게 이해하고 감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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