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간 해저터널 추진 당부
서천호(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백원국(국토부) 2차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만나 지역현안 SOC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천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철도·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히 시급하다며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등 모두 8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 당위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업관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서 의원은 백원국 2차관에게 "우주항공산업 수도로 발전하고 있는 사천시의 여객과 화물 수송량이 큰 폭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진주~사천~삼천포를 연결하는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을 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며 경전선(부전~순천간) KTX-이음 운행시 남해·지리산권 이용객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KTX 하동역 정차'와 남해지역 30년 숙원 사업인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조기 추진과 개통 시기도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천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과 관련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사천공항을 포함해 줄 것과 '진천~합천간 고속도로 계획'시 삼천포까지 노선이 연장될 수 있도록 '고속도로 건설계획'에의 반영, △사천~진주 정촌 △사천 향촌~남해 창선 △사천IC~사천시청까지의 확장 계획을 '제6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게 해 달라고 함께 주문했다.
서천호 의원은 "우주항공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는 교통시설 확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천·남해·하동군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