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06:52 (금)
아름다운 양산 동네 만드는 노력 내년까지 이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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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4.07.23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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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자치회, 총회·프로그램 발표회
나눔마당·폐자원교환 자치계획 선정
회장 "주민 대표 기구 역할 다할 것"
지난 20일 양산시 동면 주민자치회원들이 주민총회 등을 개최 후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0일 양산시 동면 주민자치회원들이 주민총회 등을 개최 후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동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20일 지혜마루 대강당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동면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주민총회, 2부는 프로그램 발표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주민총회는 지역 내 금오중학교 밴드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소개 및 현황보고, 2025년 중점 추진사업 발표 및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자치계획 제안 발표는 각 분과에서 발굴한 것으로 분과별 위원장이 직접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2025년 자치계획으로 알뜰나눔마당과 폐자원 교환행사, 가을밤 음악회, 우리가족 사생대회, 실개천 걷기행사, 행복꾸러미가 소개됐다. 이날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해 704명의 유효표 중 238표의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알뜰나눔마당 및 폐자원 교환행사가 선정됐고, 최종 결정된 자치계획은 2025년 자치활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진 2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영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와 가족합창, 웰빙 댄스, 통기타, 줌바댄스, 노래교실, 라인댄스, 풍물 '비나리' 공연 총 6개 프로그램의 수강생 약 80여 명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무대를 빛냈다. 천아트, 수채화 2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 또한 작품을 전시했다.

김태진 주민자치회장은 "동면 2기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을 위한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이후 행사와 2025년 봉사에 대한 결정을 하기 위해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발전하는 주민의 대표 기구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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