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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숨결, 뮤지컬로 느껴요
가야의 숨결, 뮤지컬로 느껴요
  • 하영란 기자
  • 승인 2024.07.22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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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지무 네 번째 이야기
섬섬이와 해선이의 사랑이야기

최선희 가야무용단의 가야지무 (加倻之舞) 네 번째 이야기 '섬섬이와 해선이의 사랑이야기'가 다음 달 15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이번에는 예술가들의 질적 삶을 향상시키고 무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연 티켓을 유료로 판매한다. 관람 비용은 2만 원이다.

가야지무의 시원은 가야보다 훨씬 이전 변한 시절부더 철의 교역과 관련하여 유럽 아리안 족들이 인도를 통해 대거 한반도 남단으로 와서 피가 섞여(혼혈) 가야리안족이 돼 큰 키, 문신 보석 장신구 등의 문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춤이 형성되고 가야시대 가야지무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훗날 통일 신라 궁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수준 높은 무용이다.

문학 음악 미술 무용 등 모든 예술의 새로운 형태의 시도는 뛰어난 아티스트의 몫이다. 그동안 최선희 단장은 무용극을 뮤지컬 요소를 과감하게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무용 뮤지컬을 시도했다. 작은 규모의 알찬 형태의 뮤지컬이 재미와 감동까지 준다면 우리지역에 바람직한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번 무대에는 최선희 단장의 '왕비춤'이 화려함을 더할 것이다. 한국무용사에서 새로운 전기 쓰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섬섬이와 해선이의 사랑이야기 공연 포스터
섬섬이와 해선이의 사랑이야기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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