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00:41 (화)
산청군, 지역 우수 농특산물 캐나다 판로개척 '온힘'
산청군, 지역 우수 농특산물 캐나다 판로개척 '온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7.18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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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창물산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올 4분기 캐나다 판촉전 추진 예정
산청군이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캐나다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했다.
산청군이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캐나다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했다.

산청군이 아시아와 미주·중동지역에 이어 캐나다에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캐나다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했다.

군은 군 직영 '산엔청쇼핑몰'에 입점한 198개 업체, 688개 제품을 읍·면별로 정리해 희창물산과 협의한 바 있다.

이들 물품 중 15개 업체, 70개 품목을 선택해 이번 상담회에서 수출 세부사항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 2024년 4분기 캐나다에서 산청군 처음으로 판촉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그동안 군의 공격적인 수출 판로개척 추진 결과다.

군은 LA, 괌 등 미주지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중동지역 두바이까지 판로를 개척,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농특산물, 신선식품, 축산물, 임산물 등 모두 1170만 6000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에는 군의 해외 신시장 개척에 대한 끊임없는 시도가 담겨 있다.

군은 농특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일본 ㈜HIKALEE(1억 2000만 원) 수출을 시작으로 3월 미주지역 괌에 장희 수출, 5월 미국 북가주 홍보 판촉전을 성공리에 마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전력했다.

또 '도쿄국제식품박람회'와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지역 수출업체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군 최초로 캐나다 현지에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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