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01:30 (화)
로저 셰퍼드 '백두대간 사진전'
로저 셰퍼드 '백두대간 사진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7.18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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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내달 18일 화개탐방안내소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오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 2층 특별전시실에서 로저 셰퍼드의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오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 2층 특별전시실에서 로저 셰퍼드의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남북 백두대간을 처음 모두 다녀온 로저 셰퍼드의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2일간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로저 셰퍼드 사진 작품을 통해 장엄하고 아름다운 백두대간 북측 구간 간접 체험과 함께 한반도가 하나의 줄기로 이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18일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운영, 화개탐방안내소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저 셰퍼드는 뉴질랜드인으로 지난 2006년 한국에서 백두대간을 산행하고 그 매력에 빠져 현재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으로 삶터를 옮긴 작가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모두 12차례 북쪽 백두대간을 산행한 인물로 2015년 평양에서 그 이후 동일한 사진전을 남쪽에서 수차례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경남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에서 북쪽·남쪽 백두대간을 모두 아우르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 사례가 없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남쪽 백두대간 시작인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서 처음 주관하게 돼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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