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로부터 창원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성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난방기 구입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한국지엠 창원공장 이승원 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뤄졌다.

이승원 부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장마가 길어지는 만큼 폭염일수도 길어지고 있다"며 "저출생 시대에 우리아이 한 명, 한 명이 나라의 미래인 만큼 아이들이 건강하고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한국지엠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덕 사무처장은 "지역아동센터 보조금은 인건비 위주로 편성돼 있고, 외부지원을 제외한 운영비는 전무한 실정이다 보니 시설 보강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잘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한국지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