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
합동 순찰·인권 보호 활동 등 참여
합동 순찰·인권 보호 활동 등 참여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현식)는 지난 16일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범죄예방과 상대적으로 치안복지에서 소외되는 체류 외국인의 인권보호 등을 위해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김현식 서장과 노녹나 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국·베트남·캄보디아·파키스탄 등 여러 국적과 회사원, 주부, 대학원생, 통역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 관련 사건 통역, 외국인 밀집 지역 합동순찰, 청소년 선도, 체류 외국인 인권보호 등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현식 서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치안봉사단체로 참여하는 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이웃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치안복지에서 소외되는 체류 외국인이 없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노녹나 대장은 "의창구에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에 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단체가 부족한데 경찰서에서 나서 외국인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준 것에 감사를 드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과 함께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예방과 인권보호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