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소중한 동료"
박종훈 교육감은 17일 서한문을 통해 지난해 7월 18일 순직한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했다.
박 교육감은 "7월 18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고, 피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우리에게 소중한 동료였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던 청년이자, 교육자였다"며 "우리 곁을 떠난 선생님을 그리운 마음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을 보내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며 "지난 3월 신설한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통해 학교에서, 교실에서, 선생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닌 아픔을 더 깊이 알게 됐다"며 "성찰이 늦지 않도록, 대책이 무능하지 않도록 살피고, 지키고, 선생님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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