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02:07 (목)
상쾌한 선율 흐르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
상쾌한 선율 흐르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
  • 이수빈 기자
  • 승인 2024.07.15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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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오페라 '사랑의 묘약'·빛 콘서트
김해 '한여름 밤의 음악회' 포스터.
김해 '한여름 밤의 음악회' 포스터.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김해시민에게 보송보송한 음악 선물이 찾아온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가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가야오페라단이 주관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야외 애두름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김해시 검도회(회장 배의환)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 1797~1848) 오페라 '사랑의묘약'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아리스김과 친친탱코의 콜라보 공연 '아리스김 빛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2025 오페라 미리보기 '사랑의 묘약' 갈라에서는 테너 홍지형, 소프라노 김아름, 바리톤 김운이 아리아 '옛날 파리스가 한 것처럼', '남몰래 흘리는 눈물'등을 들려준다.

2부는 오프닝 무대로 테너 박종수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어 아리스김이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및 빛을 주제로 한 화려한 영상과 함께 피아졸라 등 탱고연주자들과 다양한 퍼포먼스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민 가야오페라단 단장은 "이번 야외음악회가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편안함과 시원하고 유쾌한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재단과 협업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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