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경남한의사회 사무총장
'시간' 등 신인상 받고 시인 등단
'시간' 등 신인상 받고 시인 등단
만능 재주꾼 김영근 경남한의사회 사무총장이 이번에는 부산문학인협회 계간지 '문심'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2024년 여름호(제21호)에 '시간' '내 바라기' '동백섬 로맨스'로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강준철, 박선옥, 김만옥 심사위원은 "시의 기본요소를 잘 알고 있고, 낯설게 하기와 모호성, 응축성, 진정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시인으로서 자질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했다.
김 사무총장은 상징과 은유, 의인법, 활유법 등을 통해 함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등 언어예술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내포적 자아의 시안으로 감각적 언어에다 정서적 교감을 병치해 심상의 풍자가 보석처럼 조탁되도록 힘써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심(제15호)'과 '수필과 비평(제268호)'에 수필로 등단한 바 있는 김 사무총장은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사무국처장협의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경영학박사, 안경사, 웃음코칭지도사 1급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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