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17:29 (일)
사천 팔포항, 문어 금어기 해제 '강태공 발길'
사천 팔포항, 문어 금어기 해제 '강태공 발길'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7.10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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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낚시·어선 700여척 출어
1인당 20여 마리 조과 올려
삼천포 선적 태양호에서의 문어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삼천포 선적 태양호에서의 문어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천시 팔포항이 지난 9일 문어 금어기 해제에 따라 지역 내 선적 낚시 및 어선 700여 척이 출어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강태공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 1000여 명이 1인당 20여 마리 이상의 조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조황을 보이고 있다 .

매년 이맘때가 되면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 유속이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즈음 본격적인 삼천포돌문어 낚시가 이뤄진다. 주로 6~9월까지 3개월 동안이 제철인 삼천포돌문어는 색이 유난히 붉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낚시객들이 몰려 와 새벽 출조를 위한 하루 전 방문으로 '방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숙박관련 업종이 호황을 누리며 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한 요식업, 건어물 판매업, 주유업 등도 삼천포돌문어 풍년에 따른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사천 바다를 찾아온 강태공들과 어업인의 안전을 위한 조업 지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며 "즐거운 생활 낚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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