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16:48 (일)
거창교 파손 합성 사진 유포에 군 '시끌'
거창교 파손 합성 사진 유포에 군 '시끌'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4.07.10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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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력 동원 교량 통제
확인 결과 파손된 곳 없어
10일 SNS를 통해 퍼져나간 거창교가 파손된 합성 사진. / 거창군
10일 SNS를 통해 퍼져나간 거창교가 파손된 합성 사진. / 거창군

거창군 거창읍에 설치된 거창교가 호우 때문에 일부 파손됐다는 합성 사진이 나돌아 한때 교량 통행이 통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이날 SNS에는 거창교 일부가 붕괴된 모습의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사진이 퍼지며 수많은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안전 관리를 위해 인력 2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거창교 통행을 통제했다.

그러나 교량을 확인한 결과 사진과 달리 거창교는 파손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다.

군이 진상을 파악한 결과 합성 사진이 처음 유포된 곳은 한 거창군의원이 들어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었다.

이곳에 한 군민이 합성 사진을 올리며 이후 인터넷에 일파만파 퍼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로 경찰과 군청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교량 통제에 동원되고, 상당수 주민은 교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 관계자는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합성 사진을 만들어 배포했는지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이와 관련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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